[날씨트리] 주말 남해안, 제주 비…모레 요란한 소나기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곳곳에 비와 소나기 소식이 있어서요.
일기 예보를 잘 들어두는 편이 좋겠습니다.
요일별로 알아볼게요.
우선 주말인 내일은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오전부터 밤사이 내리겠고요.
봄비답게 5-20mm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은 구름만 많은 날씨 속에, 대기의 건조함이 지속되겠습니다.
이어, 모레 일요일 살펴볼까요?
더 궂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경기남부와 충청 등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오후부터 밤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또 호남에는 우박도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북쪽에서 유입된 강한 찬공기가 비구름을 만들어내면서, 강원영동에 많은 비를 쏟아낼 텐데요.
기온이 낮은 산간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고요.
4월에 이례적인 폭설도 우려돼,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서울은 오늘과 내일사이 기온변화가 크지 않은데요.
남부지방은 낮기온이 많게는 6도가량 떨어지기 때문에, 이 점 염두에 두셔야겠고요.
당분간 일교차는 계속해 크겠고, 다음주 선거일에는 서울 20도까지 오르는 등 한층 더 따뜻해질 전망입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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